마에다 아츠코

마에다 아츠코, 벚꽃잎들

뚜비. 2012. 8. 1. 01:46


마에다 아츠코 솔로버전 桜の花びらたち


교실의 창가에는 화창한 양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봄의 달력
수업 중 주위를 둘러보면 같은 교복을 입은 친구들이 어른으로 보여
각자의 미래를 향해 여행을 떠나가는 거야
그 등에 꿈의 날개가 피어나 있어

벚꽃의 꽃잎들이 필 무렵 어디선가 희망의 종이 울려 퍼지며

우리에게 내일의 자유와 용기를 줄 거야
벚꽃의 꽃잎들이 필 무렵 어디선가 누군가가 반드시 바라고 있을거야
새로운 세계의 문을 자신의 손으로 여는 것을


싸우고 전화하고 울었던 적도 있었지

고민하던 날이 왠지 그리워져, 기쁨도 슬픔도
뒤돌아보면 어떤 때에도 혼자가 아니었어

졸업사진 속의 나는 미소 지으며

지나쳐가는 계절을 배웅하고 싶어
안녕

눈물의 꽃잎들이 방울방울, 이 볼을 흘러 떨어지며 걸어 나가

푸른 하늘을 올려보며 크게 심호흡 하면서
눈물의 꽃잎들이 방울방울, 추억 그 만큼만 아름답게
눈앞에 있는 어른의 계단에 함께 올라서 손을 흔들자

벚꽃의 꽃잎들이 필 무렵 어디선가 희망의 종이 울려 퍼지며

우리에게 내일의 자유와 용기를 줄 거야
벚꽃의 꽃잎들이 필 무렵 어디선가 누군가가 반드시 바라고 있을거야
새로운 세계의 문을 자신의 손으로 여는 것을

눈물의 꽃잎들이 방울방울, 이 볼을 흘러 떨어지며 걸어 나가

푸른 하늘을 올려보며 크게 심호흡 하면서
눈물의 꽃잎들이 방울방울, 추억 그 만큼만 아름답게
눈앞에 있는 어른의 계단에 함께 올라서 손을 흔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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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앗짱이 솔로로 부른다구했을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음. 벚꽃잎들은 내가 졸업송중에 제일 좋아하는 가사인데 그만큼 졸업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그런 가사라..
원피스같은 교복입고 애들이 이 노래를 부를때면 늘 찡해서 사실 무대보는것도 힘듬 근데 이 노래를 앗짱이 ㅎㅁㅎ 그것도 졸업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앨범에 수록된다니 덕후들 가슴 후벼파는 재주는 정말 탁월한 운영진들임
어쨌든 여럿이서 부르던 노래를 혼자 부르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것같았는데 전혀 아니네여 피아노 반주위로 깔리는 아츠코의 목소리 조아주금 T_T

벌써 8월이다.
20일 좀 넘게 남았네 기분이 너무 이상해
앗짱 보고싶어...

텀블러에서 주운짤

아 예쁘다